주식시장에는 다양한 투자 전략이 존재하고 있는데, 그중에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'공매도'입니다.
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주식을 빌려서 판매한 뒤 가격이 하락할 때 주식을 싸게 사서 차익을 얻는 투자 전략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매도가 어떤 제도 인지, 긍정적인 면은 없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.
◎ 주식 공매도란 무엇 일까?
투자자는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수한 후 시장 가격에 판매합니다. 그 후 가격이 하락할 때 주식을 저렴하게 사서 대출한 주식을 상환하는 투자 방식입니다. 즉 주식의 시장가격이 떨어져야만 이득을 받는 투자 방법인 것이죠.
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에 하락을 예측하고 대출받아 시장가격에 판매하고 이후 주식에 하락하였을 때 주식을 상환하여 차익을 얻는 것입니다.
○ 왜 문제 가 될까?
투자자들은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수했기에 대출 이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. 그 때문에 기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상 수익이 적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.
이때 공매도 투자자 들은 빠르게 주식 시장 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해 시세 조작을 하거나, 종목에 대한 악성 루머를 확산시키는 등 인위적 조작을 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.
공매도는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의 영역이므로 개인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죠.
◎ 주식 공매도의 순기능
공매도는 무조건 없어져야 할 악인가?라고 이야기하면 그렇치는 않습니다. 공매도란 제도가 왜 생겨 났는지에 대하여 설명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.
▶ 시장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
주식은 저렴할 때 매수 해서 고점일 때 매도 하는 것이 가장 돈을 잘 버는 방법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.
하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더 많이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할 때 매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
이러한 경향이 계속되면 상승기에 주식이 더욱 가파르게 올라가게 되고 하락기에는 더 크게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여기서 순기능이 나오게 됩니다. 공매도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주가가 오를 때는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가 내려갈 때는 주식을 매도합니다. 이러한 투자가 많아지면서 주식 그래프의 기울기가 완만하게 바뀌는 것이죠.
▶ 주식이 전반적으로 약세일 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주식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중단하고 관망세로 돌아서게 됩니다. 그러면 일부 종목의 경우는 거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까지 갈 가능성이 있죠.
최근 6개월간 공매도 금지를 하였지만 일부 기관은 예외로 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
▶ 주식 시장 투자자들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.
주가가 오르면 가장 좋아할 만한 사람들은 회사의 오너나 대주주들이겠죠. 하지만 이들만 좋아할까요? 펀드매니저뿐만 아니라 증권사, 은행등 금융 관련 산업군들도 좋아하게 될 겁니다.
정부 역시 고용과 소비가 늘어나 경제지표가 좋아지게 되겠죠. 이는 위정자들에게는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아무도 주식의 하락을 바라고 있지 않을 때 주식은 시장의 적정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.
이럴 때 공매도 투자자 들은 기업을 가치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시장에 돌고 있는 긍정정 소문들의 진위를 파악합니다.
이 투자자들이 시장은 거품이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공매도를 진행한다면, 주식의 가치를 적정선까지 낮추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죠.
◎ 주식 공매도의 역기능
위에서 설명드린 순기능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분개하는 것일까요?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.
▶ 시장을 조작 및 왜곡할 수 있습니다.
공매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부의 투자자가 주가 하락을 위한 잘못된 정보나 가짜 뉴스를 퍼트려 인위적인 하락을 만든다는 점에 있습니다. 이러한 문제는 공매도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.
▶ 잘 못된 신호를 주어 페닉 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주가가 갑자기 하락하면 투자자들의 심리는 불안해지고 실제보다 낙폭이 더 커져 일반 투자자들이 크게 손해를 볼 수 도 있습니다. 주식에서 심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, 그래서 공포와 탐욕지수라는 지표도 생겨 나게 된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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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매도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, 어떠한 제도든 그 제도가 생겨난 이유와 배경이 있습니다. 당연히 순기능도 존재하겠죠.
공매도라는 제도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, 이를 악용하여 다른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조금 더 보안하여 순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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